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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느린 그림2025-10-18 16:26

 

 




우리 함께있던 그날

그 속에 잠겨있어


아무런 걱정없이

그저 웃음을 지으며


그 안에 남겨진

우리만의 이야기


이제 너무 흐려져서

더는 생각나지 않는


그런 마음 속 너의 곁 그 품이

조그맣게도 내게 떠오르면


이렇게 너란 사람


그대란 기억을

머나먼 추억으로


씻고서 떠나보내오

닳아진 기억을 태워서


그리운 생각조차

하나둘씩 곱게 접을거야


씻고서 떠나보내오

닳아진 기억을 태워서

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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